호이의 소식을 전해 드려요 💌
"유승희 NGO단원, 이다영 NGO 단원이 우간다로 파견되었어요."
사단법인 호이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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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호이 박자연 대표입니다. 한 달 사이에 혹독한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찾아왔어요. KCOC AWARD ‘한 걸음 더 상’을 받을 때만 해도, 너무 번아웃 상태여서 과연 한 걸음 더 갈 수 있을까 스스로도 너무 자신이 없었는데요. 따뜻한 봄날에 인생의 선배님과 의미있는 대화를 나눈 게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선배님은 삶의 방식이 인생의 문제를 정면 돌파하는 것과 인생의 문제 안에 머무르며 상황을 지켜보며 어떻게 풀리는지 살펴보는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목표를 정하고 문제를 정면돌파하면서 살았는데요. 그런 삶의 방식은 제 몸과 마음을 극도로 탈진시켰어요. 그래서 이제는 정면돌파가 아니라, 문제를 직시하면서도 문제 안에 머무는 방법을 연습해 보기로 했어요. 상황이 어떻게 풀어지는지 함께 지켜보자는 선배님의 따뜻한 말씀은 아침에 일어날 힘조차 없었던 제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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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그 따뜻한 만남과 대화 이후에 신기하게 새로운 만남들이 제 앞에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국제개발협력 업계 안에서 다음 스텝이 보이지 않아서, 이 업계를 넘어서 새로운 만남을 꿈꿔보며 “국제개발협력 업계 밖 사람들을 100명 만나보자”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해외 이슈나 국제개발협력이나 ODA에 관심 없는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해 보자 결심을 하니, 신기하게 정말 그런 분들이 제 앞에 나타나고 있어요. 일상의 삶에 느슨하게 연결된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호이에게도 어떤 새로운 만남이 연결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3월 12일에 결심했는데, 벌써 20명은 만난 것 같아요. 이제까지 국제개발협력의 우산 속에 있었던 호이가 새로운 세상에 나가 어떤 탐색을 하며 성장하는지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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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ero Dropout Model School 1호 학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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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시즌 3에서는 우간다 기초교육의 구조적인 문제인 “초등학교 중퇴” 문제를 임팩트 커뮤니티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해요. 호이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했던 학교학습공동체(School-based Learning Community, SLC)는 교사들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학교 변화의 시작이었어요. SLC에서 시작한 수업의 변화가 학생과 교사가 만나는 교실을 넘어 학부모와 지역사회까지 포괄하는 좀 더 큰 학교 중심 공동체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이제는 학부모들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 보려고 해요. 우간다는 학부모들이 비공식적 학비인 학부모회비를 통해 개별 학교 연간 예산의 1/2~2/3을 조달해요. 그렇다 보니 학부모의 역할이 학교 거버넌스에 정말 중요하고, 학부모의 인식이 변화하고, 학교의 재정 마련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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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우간다 초등학생의 중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간다 교사와 학부모와 한국 시민과 한국 기업을 연결해서 “초등학교 중퇴가 없는 모델 학교를 만들고 확산하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임팩트 커뮤니티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제로 드랍아웃 모델 스쿨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학교의 성장을 응원할 개인 후원자 50명(월3만원 이상)과 기업 1개(연10,000 USD 이상)가 필요한데요. 현재 중퇴제로 모델학교를 후원해주실 개인 후원자는 28명이 모였고, 기업 1개는 후원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후원으로 학교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줌으로 학교 소식도 듣고, 나중에 우간다에 방문해서 학교도 방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새로운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올해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게 중요해서요. 학교와 매칭될 개인 후원자와 기업 후원이 다 연결되지 않았지만, 일단 파일럿 사업으로 1호 학교를 선정해서 아이들의 결석을 줄이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참여하는 스쿨팜은 일단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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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중퇴제로 모델학교 1호. 아와치 센트럴 초등학교(Awach Central P/S) 학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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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시즌 3 “우간다와 한국이 함께 꾸는 꿈: Zero Dropout Model School Initiative”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가요? 4/24 (금) 9PM-10PM에 Zoom에서 열리는 “호이와 만나요”를 신청해주세요. 호이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도 물어보시고, 어떤 분들이 호이를 통해 함께 연결되어 있는지 함께 알아가 봐요. “월간 호이와 만나요”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밤 9-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니, 이번이 아니더라도 다음에는 꼭 미리 일정 비워 두시고 참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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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6 WFK KOICA-NGO 봉사단원으로 호이에 합류하여 아포요 사업을 담당하게 된 유승희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홀로 시작한 오랜 해외 생활 덕분에 적응만큼은 자신 있었지만, 굴루에서의 지난 한 달은 그 자신감을 기분 좋은 ‘물음표’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처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제가 그동안 당연하게 누려온 편의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치열한 일상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곳에 무엇을 더하러 온 것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배우러 왔음을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전공한 제게 우간다 북부의 굴루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교육으로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경이로운 현장입니다.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향해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과, 자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매일 땀 흘리는 아포요 어머니들을 보며 사업 담당자로서 묵직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그 간절한 목소리들을 가슴에 담고, 현지 동료들의 전문성을 나침반 삼아 호이의 비전에 기쁘게 발맞춰 걷겠습니다. 남은 10개월, 스스로의 성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굴루의 에너지에 따뜻한 보탬이 되는 봉사단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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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6 WFK KOICA-NGO 봉사단원 이다영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국제개발협력을 경험하고 싶었던 저의 진심이 닿아, 호이와 함께 이곳 우간다에서 꿈의 첫 페이지를 열게 되어 참 기쁩니다. 눈부신 햇살 뒤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는 우간다의 날씨처럼 예측할 수 없이 통통 튀는 하루들을 보내다 보니 벌써 한 달이 흘렀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향연, 생각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들, 무엇보다도 따스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 덕분에 이곳의 일상에 기분 좋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여학생의 당연한 권리인 배움의 기회가 단절 없이 계속되도록 뒷받침하는 MHHM 사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마주할 수많은 목소리와 소통의 과정들이 아이들에게는 희망으로, 저에게는 배움으로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모든 게 서툰 단계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호이의 가치를 전하는 단원이 되겠습니다. 호이가 만들어가는 현장에 진득하게 스며들어 하나가 되어갈 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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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원회원님들과 만나 서로 알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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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성수동 나들이 번개. 전국에서 4분이나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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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회원님을 대상으로 월요일 퇴근길에 호이 번개 문자를 보내며 ‘누가 신청하실까? 아무도 안 오시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요. 원창묵님(서울), 박윤진님(인천), 박지숙님(경북영주), 권희숙님(울산)에서 번개를 신청해주셔서 성수동까지 오셨습니다. 특히 경북 영주에서 오신 박지숙님, 울산에서 오신 권희숙님을 만나고 정말 감사했어요.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늘 가장 기쁜 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호이 번개를 종종 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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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서아프리카에서도 접속한 “호이와 만나요 #1” 줌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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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님들과 더 가깝게 알아가고 싶은데 늘 지리적 장벽이 문제였어요. 코로나 이후로 줌이 보편화되었는데, 줌으로 후원회원님들도 정기적으로 만나보자 생각했어요. 물론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겠지만,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9시-10시는 호이와 온라인으로 만나는 날이라는 약속이 호이 후원회원들 간에 공유되면, 나중에는 좀 더 자주 빈번하게 호이라는 새로운 소속감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첫 만남에는 우지연님(인천), 김해령님(대전), 원종민님(서아프리카)을 만났어요. 다음 번엔 더 많은 분들과 서로 인사 나누고,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호이 이야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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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6년 4월 24일 (금) 오후 9시 – 10시
장소: 줌 (신청자에게 추후 이메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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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빠니보틀이 우간다 굴루에 다녀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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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형 여행 유투버인 빠니보틀님이 호이가 일하는 우간다 굴루에 다녀갔어요. 호이 우간다 지부의 임선미 지부장님 남편이 빠니보틀을 우간다로 초대한 안토니에요. 그동안 호이가 일하는 우간다 굴루를 생생하게 전하는 게 어려웠는데, 호이 오리엔테이션 영상으로 빠니보틀님 우간다 굴루 방문 영상을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호이 정기/일시후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영상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에게는 빠니보틀님이 받으신 APOYO 동물인형 키링을 선물로 보내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총 10분이 댓글을 남기시고 아포요 동물인형 키링을 받으셨고, 전혀 모르시는 분이 “빠니보틀”을 추천인에 적으시고 일시후원도 1건 하셨어요. 국제개발협력업계에서는 유명해도 일반 시민에게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호이지만, 새로운 만남들이 계속되어 호이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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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서울대 사회공헌단 활동으로 갔던 우간다 굴루가 생각나네요. 너무 예쁜 우간다 풍경, The lookout cafe에서 먹은 저녁과 캠프파이어, 교육활동을 했던 초등학교에서 보았던 아이들의 ‘아제레’ 공연,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애써주신 Hope is Education 분들이 생생하게 다시 생각나게 해 준 빠니보틀 감사합니다! 😊 (김다현님)
“우간다라, 우간다에서 교육사업하는 호이에 후원하는데 이렇게 내가 후원하는 나라를 영상으로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네요” (김진우님)
“호이 후원자인데, 안토니 부인이 호이 직원이셨네요!” (이효겸님)
“호이를 통해서 계속 후원하며 알고 있던 우간다를 여기서 보다니요!!! 남다른 따듯함이 느껴져서 괜히 뿌듯하네요.💚” (김하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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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의 새로운 도전: Zero Dropout Model School Initiative를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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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의 새로운 도전은 우간다 초등학교 중퇴 제로 모델 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3월부터는 후원자님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만들려고 합니다. 호이가 “우간다와 한국이 함께 꾸는 꿈: Zero Dropout Model School”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정기후원도 일시후원도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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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후원회원님과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어요. 호이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나 월간 호이에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이 월간 호이를 만드는 호이 사무국에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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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호이를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월간 호이 구독을 추천해주세요! 작은 추천도 호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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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편지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년 5월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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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by Chaebin Kim
Published by Hope is Education,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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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호이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G408호 (성수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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