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의 소식을 전해 드려요 :) 우간다 URBAN TV에 APOYO를 소개하는 패트리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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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간 호이 발행인 박자연입니다. 저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영프로패셔널(YP)들과 올해 마지막 출장을 우간다로 다녀왔습니다. 출장이 현지 상황을 살펴보는 의미도 있지만, 함께 가는 20대들이 경험하는 세계를 넓혀주는 의미도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5월에 함께 라오스에 갔던 현지 코디네이터 킨다봉님도, 8월에 우간다에 방문한 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대학생 봉사단원 친구들도, 10월에 함께 우간다에 방문한 YP 호선님과 경민님도 호이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먼 훗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데 이 경험이 어떻게 쓰였는지 회고할 때가 오면, 그때 호이와 함께 했던 경험이 특별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또한 호이는 작년부터 신규 정기 후원회원님들께 웰컴키트를 보내기 시작했는데요. 이제 증액 후원하시는 분들과 10만 원 이상 일시후원하시는 분들에게도 보내기로 했어요.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모든 #호이 #웰컴키트 후기를 접하는 건 아니겠지만, 한두 분이 올려 주시는 따뜻한 웰컴키트 후기를 보면서 아주 기뻤습니다. 결국 마음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양방향인 것이잖아요. 모든 분들이 오랫동안 호이의 꿈을 응원하고 호이의 성장을 지지해 주셨는데, 그 마음에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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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와 맺은 관계의 모습은 교사, 학생, 직원, 인턴, 후원회원, 봉사단원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호이가 꿈꾸는 성장과 나눔의 삶은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비전입니다. 호이와 만난 이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 더 성장하고, 자기 삶의 열매를 조금 더 나누는 삶에 가까워지길 바라봅니다. 교육으로 각자의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꿈꾸는 호이의 꿈에 공감해 주시고, 호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삶을 호이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힘으로 호이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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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스토리 #1: 신규 학교 15개교를 선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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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2015년에 3개 학교를 선발하면서 학교학습공동체(School-based Learning Community: SLC)를 우간다 굴루/오모로 지역에 소개했는데요. 매년 신규 사업 학교를 추가로 뽑으면서 호이의 학교학습공동체를 도입하는 학교가 2022년까지 31개교로 늘어났어요. 올해 추가로 15개 학교를 9군 학교로 신규 선발했습니다. 지난 7월 7일부터 17일까지 굴루/오모로 지역 전역에 학교학습공동체 도입을 원하는 학교를 모집한다는 라디오 광고를 실시했고, 많은 공립 초등학교에서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호이는 1차로 지원 서류를 검토하고, 2차로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 선생님을 면담하고, 학교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총 15개교(굴루 지역 6개교, 오모로 지역 9개교)를 9군 신규 학교로 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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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롭게 선발된 15개교 선생님 195명 모두를 9월 16일(토)과 9월 17일(일)에 열린 교사 연수에 초대했습니다. 이 연수에서 선생님들은 앞으로 진행할 학교학습공동체에 대해 배우셨고, 학교학습공동체의 핵심 활동인 수업 참관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수업 참관 이후에 수업과 관련한 성찰과 토론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알게 되셨습니다. 참여 교사들은 “호이의 학교학습공동체 프로젝트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학교학습공동체라는 개념이 아직은 생소하지만 동료 교사들과 협력하여 학교학습공동체를 통해 학교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기셨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15개의 신규 학교들에 학교학습공동체가 잘 정착하여, 선생님들이 성장하고 학생들이 더 잘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학교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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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스토리 #2: APOYO가 우간다 국제 무역 박람회에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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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10일,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에서 2023 우간다 국제 무역 박람회(Uganda International Trade Fair)가 개최되었습니다. 300개가 넘는 다양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 APOYO도 비즈니스 그룹으로 참여했는데요. 처음으로 우간다의 일반 대중에게 APOYO라는 브랜드와 여성 학부모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APOYO의 가치와 디자인을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인지라 걱정이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많은 우간다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APOYO 제품에 관심을 가지셨고, 많은 제품을 구매하셨습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우간다 내 대기업(호텔 및 리조트) 및 다양한 소매 업체에서도 APOYO 제품을 주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주셨답니다.
우간다 시장에서 일반 고객들의 APOYO 제품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 참여한 박람회에서 APOYO는 현지 브랜드로서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올해 말 캄팔라 내 APOYO 매장도 오픈할 예정인데요. APOYO가 현지 브랜드로 성장하여 맘센터의 여성 학부모님들의 희망과 꿈도 함께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APOYO에 관심을 계속 가져 주시고 APOYO의 도전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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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우간다 국제 무역 박람회 APOYO 부스와 구매 고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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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스토리 #3: 학생들이 보건실을 잘 쓰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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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우간다 굴루/오모로 지역의 6개 공립 초등학교에 보건실을 짓고, 기초보건교육을 실시했는데요. 지난 10월 4일과 10월 6일에 학생들이 보건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학생 면담을 아와치, 로토빌로, 판쿼로 초등학교에서 진행했어요. 저학년(여학생, 남학생), 고학년(여학생, 남학생)으로 나눠서 진행한 개인 면담은 각각 보건실 내 상담 공간(저학년), 여학생 전용 공간(고학년 여학생), 남학생 전용 공간(고학년 남학생)에서 프라이빗하게 이뤄졌습니다.
학생들은 보건실이 생기기 전에는 집에서 아프면 결석을 했고, 학교에서 아프면 조퇴를 했습니다. 그렇게 결석이나 조퇴를 해서 수업을 빠지면, 선생님께 물어보기보다는 친구들의 노트를 옮겨 적는 등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빠진 수업을 보충했습니다. 수업 보충 시 선생님께 질문하기보다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학생들이 더 많았습니다. 고학년 여학생의 경우 생리를 시작하는데, 이와 관련한 경험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여학생들은 보건실의 여학생 전용 공간 내 체인징 룸(생리대를 교환하는 곳)을 잘 사용하고 있었고, 깨끗한 체인징 룸이 있는 보건실이 생겨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의 면담이 진행되는 동안, 고열로 아픈 저학년 학생들이 보건실로 찾아왔습니다. 약을 먹고 침대에 누워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건실이 아픈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하고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건실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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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목적 소개, 보건실 이용 기록 점검, 학생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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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스토리 #4: YP의 첫 아프리카 방문 겸 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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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0월에 우간다로 출장을 다녀온 노경민, 유호선 YP입니다. 저희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8박 10일 동안 우간다 굴루와 캄팔라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호이의 사업을 문서로 접하다가 직접 현장에 가보니 호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학교보건사업 학교인 아와치, 로토빌로, 판쿼로 초등학교에 찾아가 학생들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토대로 학생들의 일상생활, 학업, 보건실 이용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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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살림 규모에 비해 이월금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월수입과 지출 비중을 파악하기 용이하도록 수입과 지출 총괄 및 도표에서 이월금을 제외하였음을 밝힙니다.) 9월 수입은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이 약간 늘었으며, 2개의 KOICA 사업과 공동모금회 "나눔과 꿈" 2차 사업지원금이 들어왔습니다. 9월 지출에서는 9월 1일과 27일에 각각 8, 9월 급여가 지급되었고, 추석 연휴가 있어 전체 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이 지급되었습니다. 해외사업비는 2차 사업비가 들어왔기에 지부로 사업비를 송금하여 지출액이 크게 잡혔습니다. 이번 하반기 YP 인턴들이 10월 초 우간다 출장을 다녀왔는데, 이에 대한 지원금 수입과 지출이 9월에 있었습니다. 또한, 케냐 TITA 지정 일시후원금에 호이 교육 기금을 더해 $500를 케냐로 송금하였습니다. 2023년도 어느덧 4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4분기도 우간다 현장에서 사업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사무국과 지부 모두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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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를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회원님의 나눔으로 오늘도 호이는 더 단단한 단체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호이를 후원하지 않으신가요? 호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 양질의 교육을 받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호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호이를 정기후원, 증액후원, 일시후원(10만 원 이상)하시는 분들에게는 호이에서 만든 <APOYO 필통과 호이 연필 3자루>를 웰컴키트로 보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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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호이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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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습니다: 신규 정기후원
9월에는 새로운 인연을 못 만났어요. 😢
정기후원으로 호이를 응원해 주세요!🤗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일시후원
박명자(찬미주단)님, 박성종님, 허영윤님, 조건호님, 채현희님, 박에스더님, 박자연님, 박혜성님 (총 8명)
더 많은 관심에 힘이 납니다: 증액후원
임희진님, 유경문님 (총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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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는 후원회원님과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어요. 호이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나 월간 호이에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이 월간 호이를 만드는 호이 사무국에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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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호이를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월간 호이 구독을 추천해주세요! 작은 추천도 호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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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편지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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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by 상구
Published by Hope is Education,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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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호이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G414호 (성수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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